수원 관계자는 3일 “정대세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과 이적료 협상을 마무리했다”면서 “이르면 7일 입국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입단 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30만유로(약 4억2000만원)이며, 연봉 4억원에 3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정대세는 북한 대표팀 선수로는 네 번째로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정대세에 앞서 2001년 량규사(울산), 2002년 김영휘(성남), 2006년~2009년 안영학(부산· 수원)이 K리그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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