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청, 음용수 부적합 판정
청주시 흥덕구 부모산 연화사 먹는물공동시설의 음용수 부적합 판정에 따라 영구 폐쇄된다.2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청의 먹는물공동시설 10개소 가운데 연화사 약수터가 1년 동안의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먹는물관리요령 제9조 규정에 따라 먹는물공동시설로서 지정관리를 취소하고 시설폐쇄를 결정했다.
연화사 먹는물공동시설은 우물물 방식으로 조성돼 위생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3월 수질검사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12배를 초과한 1200CFU/㎖가 검출되는 등 최근 1년간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군 등 3개 항목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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