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은 22일 오전 11시쯤 청원군 오창IC 앞에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등을 요구하며 농축산물 청와대 반납 투쟁을 벌였다.

이날 도내 각 지역에서 쌀을 싣고 집결한 1t 트럭 4대가 청원IC를 통해 상경길에 나서자 경찰이 저지하고 나서 한때 고속도로 진입하려는 차량의 통행이 지체됐지만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전농 충북도연맹은 앞서 지난 7일에도 농축산물 청와대 반납 투쟁을 진행했지만 경찰에 막혀 청원군청과 청원군 농협중앙회 앞에 일반벼(40kg 기준) 400포대를 야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