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밤 10시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레저타운 앞 노상에서 레져타운 건물을 낙찰자받은 업주측의 경비업체 직원들과 유치권행사를 하고 있는 모 건설회사측의 경비 직원들이 난투극을 벌여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이들은 레저타운 건물의 출입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시비가 붙어 집단 싸움으로까지 번진것으로 보고 경비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 레저건물은 지난 2004년 8월 건물주의 부도로 인해 경매로 넘겨져 지난해 12월 1일 법원 경매를 통해 A씨에게 낙찰됐다. 이로인해 낙찰자가 건물관리를 위해 고용한 경비업체 직원들과 건물 유치권을 행사하는 모 건설회사 관련자들과 마찰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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