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륜천국 충주서 신나는 건강페달
은륜천국 충주서 신나는 건강페달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2.06.07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동호인 220명 녹색열차로 충주 도착
남한강 자전거길 일원 유명 관광지서 라이딩

4대강 자전거길 거점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충주가 지난 6일 녹색 자전거 열차를 타고 온 여행객들로 들썩였다.

이날 수도권의 자전거 라이딩 동호인 220여명은 충주역에 도착해 남한강 자전거길 일원에서 참가자 수준별로 팀별 라이딩을 실시한 뒤 수안보에서 온천을 즐기고 저녁에 귀경했다.

이들이 타고 온 녹색 자전거 열차는 일반열차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전용객차를 설치해 여행객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할 수 있게 한 레포츠 테마관광열차다.

여행객들은 이날 자연을 즐기는팀(초급코스), 바람ㆍ속도를 즐기는 팀(중급코스), 땀을 즐기는 팀(상급코스) 등 3팀으로 나눠 팔봉서원, 계명산, 수안보온천 등 충주지역 유명 관광지를 돌며 신나는 라이딩을 진행했다.

라이딩에 참가한 한 동호인은 "4대강 자전거길 개통과 함께 많은 자전거길을 다녀봤지만 충주 남한강 자전거길 만큼 아름다운 경관은 처음"이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지역의 동호인들과 꼭 한 번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한강 자전거길과 새재자전거길, 낙동강자전거길이 개통됨에 따라 충주가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길의 중간기착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자전거관련 관광객들이 충주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도권 자전거 라이딩 동호인들이 충주역에 도착해 남한강 자전거길 집결지인 탄금체육공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