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청 주민지원과(과장 구경회) 직원 25명은 지적장애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연수동의 장모씨 집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옷가지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뒤 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주민지원과 직원들의 장애인가구 봉사활동은 올해 두 번째로 지난 3월에는 가금면의 한 장애인 가정을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연탄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생활용품 구입비용과 지난번 집수리 및 연탄구입 비용 등은 주민지원과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동량면사무소(면장 박창선) 직원들이 지역내 한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청소 및 주변 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으로 섬김행정을 실천했다.
샬롬요양원(원장 권태신)은 50여명의 노인들이 요양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로 항상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신 원장은 "늘 관리의 손길이 부족한 시설인데 이렇게 면 직원들이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을 방문해 궂은일을 기꺼이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