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공무원 봉사활동 눈길
충주 공무원 봉사활동 눈길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2.05.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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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무원들이 휴일을 이용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13일 시청 주민지원과(과장 구경회) 직원 25명은 지적장애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연수동의 장모씨 집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옷가지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뒤 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주민지원과 직원들의 장애인가구 봉사활동은 올해 두 번째로 지난 3월에는 가금면의 한 장애인 가정을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연탄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생활용품 구입비용과 지난번 집수리 및 연탄구입 비용 등은 주민지원과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동량면사무소(면장 박창선) 직원들이 지역내 한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청소 및 주변 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으로 섬김행정을 실천했다.

샬롬요양원(원장 권태신)은 50여명의 노인들이 요양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로 항상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신 원장은 "늘 관리의 손길이 부족한 시설인데 이렇게 면 직원들이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을 방문해 궂은일을 기꺼이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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