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심은 '작은 밀알'… '큰 열매' 거둬
양성평등 심은 '작은 밀알'… '큰 열매' 거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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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발전협회, 11회 여성주간 맞아 시상
제 11회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충청북도 여성발전협의회(회장 이영주)는 도 단위 34개 여성단체 및 시·군 여성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6일 오후 2시 도여성발전센터에서 여성주간기념식을 갖는다.

'나눔, 돌봄, 살림 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과 '다문화 정착, 지방자치 여성참여'라는 주제하에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정우택 도지사, 강혜숙 국회의원, 이영주 충청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 도의회 교육사회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홍해초 김귀학 대표가 평등기업상을 수상하며 충북농협 이영희 팀장, 전 괴산농협 오성인 전무부부는 평등부부상을 받는다.

또한 도 여성단체 및 시·군 여성단체에서 유공자로 추천된 대한간호사협회 목진향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부 정외순 여성회장 등 여성발전도우미 15명 등 총 18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여성주간은 지난 1995년 여성발전의 중요성과 양성평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제정된 행사로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도여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여성주간 행사를 계기로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 내리고 가족 모두가 활짝 웃으며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평등기업상을 수상하는 (주)홍해초 김귀학 대표(50)는 회사설립 4년만에 '2006년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업체'로 선정될 만큼 차별화를 통한 블루오션을 개척한 여성CEO로 이번 수상에 있어 여성경제인연합회 적극적인 추천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02년 8월 설립 당시 포화 상태의 국내 조미김 시장의 틈새시장을 겨냥해 공격적 마케팅, 제품의 다양화, 고품질 등을 접목한 결과 2005년 15억원, 2006년 호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에 힘입어 3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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