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째 봉사활동 '뚝심의 일꾼'
35년째 봉사활동 '뚝심의 일꾼'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09.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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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시 사직2동주민자치위원장
나눔실천 명품마을 만들기 앞장

새마을지도자로 시작해 35년째 봉사를 실천하고있는 주민자치위원장의 선행이 화제다.

청주시 흥덕구 사직2동 주민자치위원장 홍성시씨(59)는 1976년 새마을지도자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줄곧 동네 궂은 일을 챙기는 '뚝심의 일꾼'으로 통한다.

새마을지도자 7년, 바르게살기위원 5년, 자유총연맹 6년, 주민자치위원 8년, 통장은 13년간 맡았다. 자율방범대는 초창기부터 24년째 참여하고 있는 그의 경력이 삶의 궤적을 말해준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감사패 및 공로패, 표창장만 해도 50개에 달한다. 특히 2008년부터 사직2동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동네를'명품'으로 가꾸는데 발벗고 나섰다. 그는 주민센터와 함께 국보로 등 주요도로 옹기를 활용한 화단과 솟대거리를 조성했다.

올들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사직이야기길 조성'도 뚝심있게 추진해 시 주관 주민참여사업 공모전에서 두 차례나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부와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홍 위원장은 지난 6월 자율방범대에 콘테이너 박스와 집기(500만원상당)를 전달한데 이어 12인승 승합차량도 기증했다.

이발관을 운영하는 홍 위원장은 자신의 특기를 활용해 30여년간 청주양로원등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하고있다.

홍 위원장 부인(송재복씨) 역시 새마을부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호흡을 맞추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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