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 동화로 同化되다
한국·러시아 동화로 同化되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7.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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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유학생 전시회 화제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를 양국의 동화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한국에서의 마지막 유학생활을 의미있게 마무리 하고 싶었어요."

중부대학교의 러시아 유학생 2명이 유학생활을 마무리하며 한국과 러시아의 동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표현한 일러스트 전시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중부대 문화산업디자인학과에서 재학중인 알레나(Ahmerova Alena)와 아나스타샤(Kopycheva Anastasia)다.

이들은 러시아의 옴스크대학과 중부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3+1' 복수학위과정을 통해 학사과정을 이수한 후, 중부대에서 석사과정 중에 있다.

'The king from colored picture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의 전례동화를 한국어로, 그리고 한국의 각종 동화를 러시아어로 표현함으로써 러시아인의 눈에 비친 양국의 동화를 콘텐츠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도교수인 허강 교수(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한국의 문화를 러시아를 넘어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엘리트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 대흥동의 갤러리 '쌍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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