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명품도시 건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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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6.29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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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1주년 성과와 과제-박환용 서구청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서 최고등급

긴축 재정 통해 민생현안 해결

지난해 출범한 민선5기 1년을 맞아 대전 서구 박환용 구청장을 만나 취임 1년의 소회와 성과, 앞으로 구정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 민선5기 1년에 대한 회고와 감회는.

△ 민선5기 시작 첫해인 지난 1년은 새로운 기대와 설렘 속에서 끊임없는 성찰과 모색의 시간으로 혼(魂)과 열정을 다해 명품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짐하는 기간이었다.

모든 문제의 원인도 그 해답도 현장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각하면서 구민들을 찾아가 눈을 맞추고 귀를 열고 애써 들으려 노력했다.

구민들과 진심으로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면서 공약사항을 정립하고 구정주요시책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면서 현장행정에 주력하는 기간이었다.

- 민선5기 1년의 성과와 보람은.

△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대전·충청권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전국에서 12개 단체뿐이다.

5대분야 32개 세부지표 전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구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추진단을 구성해 산·학 일자리창출협약,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일자리발굴단 운영, 전문 직업상담사 배치 등 일자리를 만들고 찾아내고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이로써 지난 연말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일자리 경진대회와 지역일자리창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기성·흑석지역에 녹색체험 테마파크 기반조성, 관저문예회관 착공, 남선공원 창조적 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 민선5기 1년 아쉬운 점이 있다면.

△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구 재정도 어려웠던 한 해로 구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을 많이 구상하고 있었는데 재원이 뒷받침되지 못해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마른수건을 쥐어짠다는 각오로 재정난을 극복하면서 긴축재정으로 구민들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구정을 추진하겠다.

또 건설·건축경기도 하향곡선을 달리고 있어 원도심 재개발 사업과 재건축사업이 부진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아갈 계획이다.

- 앞으로 구정운영의 계획은.

△ 지난 1년이 공약사항이나 각종 구정시책에 대한 토대를 다지고 구정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맞춤형 복지지원, 둔산과 비둔산의 지역격차 해소에 무게를 두고 구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심 속의 생태숲 조성, 명품 녹색길 조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 기반을 조성해 나아가면서 공교육 신장과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대학과 네트워크 구축 등 수준높은 선진교육도시를 구현한다.

24시간 재난예방시스템 구축, CCTV 확대 설치, 주차시설 조성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을 조성하면서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할 것이다.

- 구민들에게 당부의 말은.

△ 새로운 변화와 도약으로 큰 도시 명품서구를 만드는 것이 구정목표다.

구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을 찾아내고 개발하기 위해 주민들을 만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끊임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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