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대덕특구 상생발전 '속도'
유성구·대덕특구 상생발전 '속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6.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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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 등 교류협력 강화
연구기관 방문·벤처기업 간담회 등도 추진

대전 유성구가 과학벨트 성공 추진과 대덕특구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구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과 대덕특구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교류 협력 강화 3대 추진 방안을 마련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새롭게 추진될 교류 협력 방안은 연구기관 방문 및 MOU체결, 과학벨트 거점지구 방문 및 전문가 초청 강연, 벤처기업 관계자 간담회 등 3가지로 이달부터 시작된다.

이 같은 교류협력 방안은 유성의 가장 큰 자산인 대덕특구에 29개의 정부출연기관과 1000여개의 민간 기업체 등 연구인력 5만여명이 입주하고 있으며, 과학벨트 거점지구 입지에 따른 유성구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에 참여하는 7개 기관 등 모두 9개 기관을 1단계 견학기관으로 선정해 허태정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이달 말부터 방문 견학키로 했다.

견학의 주된 목적은 소통을 통한 대덕특구와의 교류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유성구의 역할 모색으로, 특구 내 연구기관들에게 필요한 행정적 사항을 살피고 지원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구기관 방문에서 나오는 교류협력 정책의 실행력을 담보키 위해 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과학벨트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구의 효과적인 대응책 모색을 위해 거점지구 방문 및 전문가 초청 강연도 추진된다.

오는 9월에는 벤처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도 마련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벤처업체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행정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10월말 3대 추진 방안에 대한 부서별 세부실천 방안 추진 보고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행정지원책 마련 여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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