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17일 외산면 만수리에서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 군의회 의원, 외산면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산면 전담의용소방대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청사는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지상 1층 289㎡의 건축규모로 준공됐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만의 특색을 살린 친환경 소방청사 신축함은 물론 화재·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행정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산면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은 청사 준공식을 겸해 지역대 체제에서 탈피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담의용소방대로 군민들에게 더욱 다가서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나면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2008년에 양화면119지역대를 비롯 지난해에는 내산면119지역대를 신축해 지역주민의 화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 왔으며, 부여만의 특색을 살린 친환경소방청사를 설계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주민친화적인 소방청사를 신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