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서울과 5분12초 차… 전국 최강 재입증
영동군청 문정기 MVP·엄광열 지도자상충북이 제56회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4일 임진각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27시간45분43초의 기록으로 2위 서울(27시간50분55초)을 5분12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충북은 대회기간 내내 줄곧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육상 장거리의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문정기(영동군청)와 우수선수상을 받은 류지산(청주시청), 우수신인상 손명준(충북체고) 등 잘 맞아떨어진 신구조화로 레이스 내내 선두를 지켰다.
엄광열 감독(충북도청)은 지도자 상을 받았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충북 육상의 우수성을 재확인한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우수선수를 육성·발굴해 충북을 우리나라 육상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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