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011년에 군청사를 증축한 후 괴산군민회관 내 민원과를 비롯한 환경사업소 등 외청 부서를 본청으로 이전키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9억5000만원을 투입, 청내 모래적치장에 지상 3층, 건축전체면적 1000㎡ 규모의 별관을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 1층에는 사무실, 창고, 휴식공간, 2층에는 대회의실, 창고, 3층에는 사무실, 창고, 소회의실로 사용된다.

군은 이를 통해 청사 환경개선과 함께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사업소 직재에 있던 친환경농업과와 농축산유통과가 지난 1일 조직개편 후 본청으로 이전하는 등 부족한 사무실 공간을 해결키 위해 내년에 청사 증축공사를 추진한다.

군은 이후 민원인 편의제공과 함께 직원들의 비상근무시 획일된 조직 운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이보다 앞서 조직개편으로 기존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던 친환경농업과와 농축산유통과를 본청으로 이전해 소회의실과 개별공시지가 작업실을 각각 사무실로 사용하면서 공간 부족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이를 해소키 위한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고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잠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