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신청사 건립중단 해결
지지부진 신청사 건립중단 해결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10.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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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단체장 한현택 동구청장
살기좋은 구 만들기 역량 집중"… 30개 공약사업 확정

한현택 동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5기 '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 청장은 "민선5기가 재정 위기라는 어려움 속에 출범했지만 지난 100일은 그간 지지부진했던 주요 현안 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물꼬를 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 청장은 지난 100일간의 성과로 그동안 구정 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던 주요 현안 사업의 진척과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건전화 노력, 투명하고 깨끗한 구민 중심 행정 실현의 기본 틀을 마련한 점 등을 꼽았다.

특히 구의 가장 큰 현안인 신청사 건립공사 중단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가지고 대전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현 청사부지가 대전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부지로 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구는 부지 매각대금의 안정적인 확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신청사 건립공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하철 2호선의 동구 주요거점 경유, 판암근린공원조성사업의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8억원 확보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 청장은 민선 5기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6대 분야 30개 공약사업을 확정, 동구 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주민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 공감시책을 성실히 실천해 구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살기좋은 동구를 만들어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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