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만성질환자나 65세 이상 노인 등 신종플루 고위험군의 경우 이달 말까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했다.

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는 10일 최근 신종플루 유행이 감소하고 있지만 각급 학교의 개학과 설 연휴 등으로 인한 인구 대이동으로 신종플루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고위험군의 경우 2월말까지 서둘러 백신접종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재 만성질환이 없는 65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의 경우 공주시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한 만큼 동별로 지정된 접종일자에 맞춰 접종을 받으면 된다.

공주시 보건소의 예방접종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2일 신관동 지역, 16일 옥룡동, 17일 웅진동, 18일 중학동, 19일 신관동 지역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에서 예방접종 대상자 안내문을 받은 경우, 교직원,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64세 연령층의 경우에는 보건소가 아닌 위탁 의료기관인 병·의원에서 접종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