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빛나는 결실'
충북선수단 '빛나는 결실'
  • 손근선 기자
  • 승인 2010.01.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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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동계체전 폐막
金3·銀5·銅7 종합 3위… 빙상팀은 종합 1위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9일 폐막된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서 충북 장애인선수단은 종합점수 7213점(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으로 강팀인 강원도(7228점) 2위와 불과 15점차로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충북 장애인선수단의 박찬규(충북일반) 스키 남자 알파인 입식, 이인혜(청주맹학교) 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 시각, 최민아(충주성심학교) 빙상 여자 1000m 청각에서 각각 금을 따내며 당초목표 5위를 초과해 2단계 상승한 3위 입상을 달성했다.

최민아는 지난해 대회에서 1000m 청각에서 우승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특히 충북도 빙상팀은 종합 1위를 차지, 이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조덕현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 장애인 체육인들이 하계 및 동계에서 전국 최강 도를 잇따라 물리치며 충북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충북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들이 전국 단위 대회에서 호기록을 작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은 종합득점 7492점(금 6개, 은 5개, 동 8개)으로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금 3개, 은 5개, 동 7개를 획득, 7213점으로 종합 3위를 수상한 후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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