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불법광고물에 대해 연중무휴로 365일 감시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 불법광고물 명예감시단을 운영해 강력한 불법광고물에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감시단은 2개 반에 15명으로 구성해 365감시 체계를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들 명예감시원은 청원군에 옥외광고물 제작업 등록업체 대표자 중 사명감과 질서의식이 투철한 자로 선발했다.

무보수·명예직·자원봉사형태로 오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군에서 감시원증을 지급받고 불법행위 현장에 출동, 자진철거 유도와 불법사항 모니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명예감시원은 대부분 읍·면지역에서 생활하며 광고물을 제작 설치하고 있는 자로서 야간이나 공휴일 등 취약시기에도 활동이 용이하고 불법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시단은 광고물 설치 허가(신고)제 안내와 홍보캠페인 실시, 감시활동 등에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과 건의사항 등을 군에 의견을 제시, 광고물 선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