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첫 민원인에 사랑의 기념품 전달
13일 군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민원인이 감동하는 행정을 실천키 위해 매일 첫 번째 군을 방문, 민원행정을 신청한 민원인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첫 번째 민원인에게 치약 등 생필품이 담긴 기념품을 전달하고 직원들과 민원인이 이를 통해 웃음과 친절을 서비스로 주고 받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12일 군을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받은 이강원씨(58·진천군)는 "이른 시간에 군을 방문한 민원인 입장에서 선물을 받고 미안하기도 했다"며 "직원들이 보내주는 박수는 기대하지 않았던 따뜻함으로 다가와 매우 상쾌한 느낌을 받았다"고 활짤 웃어 보였다.
안준국 과장은 "민원업무가 매우 딱딱한 행정이기 때문에 민원인과 직원들이 주고 받는 서비스는 서로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은 서비스 행정을 정착시켜 군 이미지도 높이고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종합민원실 주변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주차장 1849㎡, 주민 쉼터 1184㎡ 등 만남의 장소를 조성해 민원인에게 안락함도 함께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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