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가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군은 영춘면 동대1리와 가곡면 여천1리 등 2곳에 한글학교를 열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단양군 전체 한글학교 수강생은 340명으로 늘게 됐다.
한글학교는 주 3회 하루 2시간씩 운영되며, 국어 60%, 수학과 영어 40%의 비율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글학교 노인 수강생들은 '까막눈'의 설움에서 벗어나 주변인들에게 의지해 왔던 은행 일을 직접보고 가족들에게 편지도 쓰면서 제2의 인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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