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한국식품연구원측과 지역 농수산물을 세계적 우수농수산식품으로 육성발전 시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유상곤 서산시장과 한국식품연구원 이무하 원장은 16일 오후 4시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농수산물을 이용한 농수산식품 산업의 발전과 미래산업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농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서산시 명품 농수산물의 특화상품 개발 및 품질평가 양 기관간 인적교류 및 연구사업 수행 정부사업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농업부문의 무한 경쟁 시대에 한국식품연구원과의 MOU체결은 기술, 정보, 인적교류 등을 통하여 서산 농수산물을 세계적 품질수준의 명품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상호 협력과 상생하는 동반자적인 업무 파트너로서 서산 농수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지식경제부 산하 출연기관으로 1988년 우리나라 식품산업 분야의 연구개발과 성과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고권위의 식품연구기관으로, 한국식품연구원과 서산시의 MOU체결은 서산 웰빙 농수산물을 첨단식품과학기술과 결합시켜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