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 본격 시행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 본격 시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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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가 3일부터 초등학생까지 본격 시행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오픈해 중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 사이버가정학습이 초등학생 4학년까지 확대되고 학급수도 늘어나는 등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사이버가정학습이란 충청북도교육청이 사교육비의 경감을 위해 오랜기간 동안의 준비를 통해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이 운영하는 교육용포털사이트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http://www.cbedunet.or.kr)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충북사이버가정학습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사이버가정학습의 학급 형태는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교사와 학생으로 저소득층 및 장애인 자녀를 우선 선발해 290개의 학급으로 편성되는 배정학급과 일정한 추천 형식을 거치지 않고 교사 자율로 개설되는 자율학급, 도내 학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접속해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율학습으로 운영된다.

배정학급과 자율학급은 LMS(학습관리시스템)를 활용해 학생의 학습진단, 학습 내용 제공 및 평가, 상담 등을 사이버선생님이 온라인상에서 관리하게 된다.

지난해 7월에 실시한 교육부의 사이버가정학습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의 사이버가정학습은 교사와 학생들이 교수·학습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 자료를 탑재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배정학급의 경우 사이버선생님 사전조사에 460여명의 선생님이 희망했으며, 희망 선생님들로부터 사이버학급 운영계획서를 받아 290명을 위촉했다.

또 학생들은 약 7030여명이 사이버학습을 희망하는 뜨거운 관심을 보였는데, 올해 약 200개 이상의 자율학급을 더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며, 4000여 명의 도내 학생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1년에 2기로 나누어 운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1기에만 배정학급과 자율학급을 통해 1만1000여명의 학생들이, 연간으로는 약2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사이버가정학습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사이버가정학습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의 홈페이지인[http://www.cbedunet.or.kr]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한 후 ‘사이버가정학습’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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