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수 의병장 탄신기념 글짓기대회
한봉수 의병장 탄신기념 글짓기대회
  • 노진호 기자
  • 승인 2009.08.23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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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민푸름·김흥일 대상
청암 한봉수 의병장 탄신 126주년 기념 제5회 충청북도 초·중·고생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지난 22일 오전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000여개 학교에서 10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부문별 대상 3편을 비롯한 60여편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초등부 대상은 '한 떨기의 좁쌀꽃을 바라보며'라는 작품을 쓴 임지영 학생(덕성초 6년)이 차지했으며, 민푸름(금천중 1년), 김흥일(신흥고 1년) 학생이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수곡초와 충북대학 사대부중, 일신여고가 부문별 단체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한봉수 의병장의 딸인 한정애씨와 손자인 한민구 육군 참모차장(중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한현구 한봉수 의병장 기념사업회 회장은 "한봉수 의병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의연히 일어나 일생을 바쳐 일제와 맞서 싸웠다"며 "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의 깊이를 담아낸 작품을 출품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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