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진)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두시간씩 청소년자원봉사아카데미를 가졌다.

'행복한 예산을 만들어가는 힘'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중·고등학생 30여명이 참가해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발마사지, 수지침, 풍선아트,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청소년자원봉사아카데미 과정은 다양한 전문 자원봉사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원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지속적인 자원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오정하(삽교고 2년)학생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봉사는 청소만 하는 노력봉사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며 "특히 제과·제빵 교육은 손수 만든 빵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는 새로운 봉사활동의 경험이었고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