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딸기·토마토 '고소득 효자'
연기 딸기·토마토 '고소득 효자'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9.08.16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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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작목별 소득 분석… 수박·봄감자 뒤이어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가 농업경영 진단 및 설계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영개선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작목별 소득을 조사·분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토마토, 수박, 감자 등의 동작물로 표본을 선정하여 조수입, 경영비, 소득 등에 대한 소득분석을 시행한 결과, 촉성딸기 소득이 10a 기준 980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반촉성토마토가 792만3000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수박, 봄감자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딸기, 토마토가 고소득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딸기의 경우 농가들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설향' 품종을 선택하고 있는데 재배가 쉽고 당도가 높아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들의 욕구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었고, 반촉성토마토의 경우 비타민 함량이 풍부한 데다가 적기수확 및 신선도 관리로 소비자들의 구매 매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담당자는 "소득분석표를 조사농가에 통보하고 앞으로 경영진단 및 영농설계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라며 "시장에서 최고가격을 받기 위한 세부요인을 분석하여 해당 농가를 지도하고, 농업인대학 강좌 및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전 농가를 교육함으로써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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