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송현지구 개발 속도
태안 송현지구 개발 속도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9.08.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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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00억 확보… 소원면 일원 농업기반시설 정비
2012년 완공… 농가 생산성 확대 기대

4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태안군 소원면 일원의 농경지 정리 및 농촌용수를 개발하기 위한 송현지구 개발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5일 태안기름피해투쟁위원회와 태안군, 변웅전 국회의원(자유선진당·서산·태안)에 따르면 송현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을 위한 400억원 국비 지원 계획에 대해 정부가 지난 4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된다.

송현지구는 농업과 어업(맨손어업)을 겸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지난 2007년 기름유출사고 이후 맨손어업이 중단돼 주민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송현지구는 용수원이 없는 천수답 지역으로 농업기반시설조차 정비되지 않아 농업 생산성이 매우 낮은 지역이다.

이번 송현지구 개발사업 국비 사업 확정에 따라 농업생산성이 높은 새로운 복지 농어촌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이번 송현지구 개발사업 국비사업 확정은 태안기름피해투쟁위원회 회원들의 끈질긴 정부 설득이 주효했다. 이곳 개발 사업은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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