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산·계곡에 추억만 남기세요
휴가철, 산·계곡에 추억만 남기세요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9.07.28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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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산림청, 20일간 쓰레기 투기 등 오염행위 집중 단속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산과 계곡을 찾는 인파가 늘어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림오염과 훼손이 우려되는 가운데 27일부터 20일간 산림내 쓰레기투기, 불법 수목 굴취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행락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명 산, 계곡과 2만9000여ha에 이르는 산림정화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백두대간보호지역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산림내 취사, 수목과 희귀식물의 불법 굴.채취 등을 단속하게 되며, 단속 결과 산림내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을 위해 지방청과 4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각각 기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주요 계곡과 산림정화보호구역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350여명의 산림보호강화사업 참여근로자들도 오염우려지에 배치하여 산지정화 활동과 더불어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 등에 대한 감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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