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도전적 마인드를…"
"긍정·도전적 마인드를…"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6.22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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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전략사업추진단 이내희씨 국·도비 확보 우수사례 발표 눈길
이내희씨 <토목 7급>
   진천군이 담당급 이상이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시 민자유치 및 국도비 확보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회를 가져 지방화시대 공무원의 역할과 활동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천군 전략사업추진단에 근무하는 이내희씨(토목7급·사진)로 그간에 전략사업 업무를 추진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중앙부처 대응사례 등을 중심으로 발표해 진천군 간부 공무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교훈을 주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씨는 생거진천을 중부권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창단된 전략사업추진단에서는 61개 사업 13조3500억원 규모의 전략사업을 확정하고 업무추진 결과 사업단이 창단된 지 6개월여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했다.

먼저 민간투자 유치사례로 전략사업추진단은 6개 산업단지 조성 목표에 3개 단지를 확정해 1조5300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 유치를 이뤄냈다.

또한 산업단지 등 주요단지 개발사업에 있어서도 전국 1만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분양 홍보와 100개 이상의 기업체를 발로 뛰어 다니면서 착공 전에 사전분양을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개발행정을 통하여 244만2000 분양계획 면적 중에 78개사로부터 135만3000의 분양의향서를 접수하여 그간 분양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인식을 일시에 바꿔놓은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이처럼 이씨는 "자기사업에 정성을 들여 예산확보 노력을 하면 중앙부처 관계자도 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부정보다는 긍정의 마인드를 가진 공무원, 안주보다는 도전적 마인드를, 미시적이고 편협한 사고보다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큰 틀의 사고를 가진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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