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가구 빠른 정착 돕는다
귀농·귀촌가구 빠른 정착 돕는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06.22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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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업인턴제·창업자금 등 지원키로
영동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영농인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귀농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농가주택구입, 빈집수리, 귀농인의 집 조성, 농업인턴제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07년 1월 1일 이후 전 가족이 농촌으로 이주해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추진중인 귀농인을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거쳐 연리 3%, 5년거치 10년 상환의 농업창업자금을 세대당 2000만~2억원까지, 농가주택구입자금은 세대당 2000만원까지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수리비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귀농인을 유치하기 위해 주택 신축부지를 무상 제공하거나 빈집을 확보(5년 임차)한 마을에 귀농인의 집 조성비로 호당 신축은 4000만원, 증·개축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일정규모 이상의 영농규모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선도농가가 18~55세 이하의 귀농교육 연수를 받은 귀농희망자를 농업인턴으로 채용시 인건비로 1인당 120만원(보조 96만원, 자담 24만원)을 보조해 준다.

군은 앞으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젊고 유능한 귀농인 유입을 통한 안정적인 영농인력을 확보하고,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인구를 늘리는 한편 침체된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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