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쇄신안 발표 MB 귀국 이후 유보
한 쇄신안 발표 MB 귀국 이후 유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6.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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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쇄신위)는 16일 '국정쇄신 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발표는 방미 중인 이명박 대통령 귀국 이후로 연기했다.

쇄신위 김선동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략적인 부분에 공감대가 형성된 쇄신안을 완성했다"며 "현재 이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이라 귀국 이후 청와대에 보고한 뒤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외교 활동 중 발표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며 "대통령이 돌아오면 적절한 채널을 통해 합의한 내용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정쇄신 합의안에 대해서는 "논의의 여지가 있는 사항은 보류했지만 발제된 대부분이 채택됐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쇄신안에는 청와대의 국정운영 기조 전환과 대국민 소통 방식, 대선 공약사항, 경제정책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쇄신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찬반토론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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