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 수박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은 수박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재배현장에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지역 내 5개 작목반 농업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보급과 병해충 예찰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산학연협력단 기술위원들은 수박의 착과, 시기별 생육관리, 병해충 예방을 중점 지도해 장소와 시기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협력단은 이번 컨설팅 기간뿐만 아니라 수박 수확기인 8월까지 매달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재배농가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읍 수박작목회 김철래 회장은 "산학연협력단이 재배 현장까지 찾아와 시의적절한 재배기술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협력단과 재배농가가 함께 흘리는 땀은 명품수박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