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한지체험박물관 조성 탄력
괴산 한지체험박물관 조성 탄력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5.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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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통과… 2011년까지 건립
괴산군이 추진해 온 연풍면 원풍리 한지체험박물관 건립사업이 충북도의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통과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매년 한지 축제가 열리는 이 지역에 체험형 관광자원 개발과 한지 관련 자료 전시, 보존 등을 위해 한지체험박물관 건립을 추진중이다.

군은 이에 따라 도에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승인을 신청한 결과 조건부(군비 부담)사업 승인을 얻어낸 데 이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를 신청할 방침이다.

군은 이어 균특회계 예산 17억원을 확보한 후 도비 20억원, 군비 29억3000만원 등 모두 66억3000만원을 들여 연풍면 원풍리(옛 신풍분교) 일대 1만4798㎡ 부지에 한지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규모도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2192.74㎡에 한지체험박물관을 2011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또 전시관과 홍보관, 야외전시관, 체험관, 전시판매장, 휴게실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균특회계 확보에 이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부지 매입이 완료되면 내년 3월께 착공해 2011년 5월 완공할 방침이다.

한편 한지체험박물관 건립 예정지 인근 조령민속공예촌 일대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2회 괴산 한지문화축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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