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가로변 옹벽 예술을 입다
충주 가로변 옹벽 예술을 입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5.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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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상징물·충주호 모습 등 생명의 원천 이미지화
충주시가 도심 가로변 옹벽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곁들인 이미지를 예술작으로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5000여만원을 들여 올해 처음 충주여상 도로변 옹벽에 생동감 넘치는 그림들을 부착해 활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에 따르면 지역 정서와 시 이미지를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을 표출하고 석재와 이미지 타일의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입체적 작품을 리모델링했다.

특히 딱딱한 분위기의 콘크리트 옹벽에 시 상징물과 충주호 모습를 재구성하는 등 생명의 원천인 물의 흐름을 이미지화했다.

시는 이를 통해 쾌적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 정서함양 유도 및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인근 옹벽에도 공공 예술작품을 설치하거나 또는 친환경 녹색식물 등으로 미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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