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주지부 농약 살포 시연회… 1일 50ha 척척
30일 농협 충주시지부가 주관해 열린 이날 시연회는 주덕읍 신양리에서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4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인헬기 2대가 시연을 벌였다.
또 시연 결과 무인헬기로 농약을 살포할 경우 하향풍 방식으로 단시간에 많은 면적(시간당 8헥타이상, 1일 50헥타이상)을 살포할 수 있고 병해충 방제을 위한 기동성도 매우 뛰어나 방제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와 농협은 주덕읍을 비롯한 수안보, 엄정, 충주농협 등 4개소에 농약 광역살포기(무인헬기)를 지원해 농작업 대행을 통한 일손 부족 및 적기병해충과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무인헬기는 대당 1억6500만원과 2억2000만원에 달하는 고가품이다.
따라서 농가별 구입이 사실상 어려움에 따라 시가 특수시책으로 4개 지역 농협에 각각 1억2800만원(80% 보조)씩 모두 5억1200만원을 확보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편익과 소득증대를 위해 필요한 시책"이라며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키 위해 각종 농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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