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건축특화산단 조성 '청신호'
괴산 건축특화산단 조성 '청신호'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4.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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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실시계획 승인… 1000억 들여 85만㎡ 2010년 완공
괴산군이 괴산읍 대덕·제월리 일원에 2010년까지 집중 추진중인 건축자재 특화산업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30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 이 지역 일대 854,517㎡ 규모로 오는 2010년까지 조성할 계획인 건축자재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8일 충북도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산업단지 예정지내 지장물조사와 감정평가, 보상,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시공은 동양메이저업체 등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지구지정 승인에 이어 민간개발사업 시행자인 SPC 특수목적법인 (주)디앤씨글로벌(대표이사 민영주)과 지난 2월 실시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군은 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2,600여명의 고용창출 및 연간 600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 인구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보다 앞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 16개 기업체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이들 업체가 시설면적의 70%를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건축자재산단이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산단으로 조성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산단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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