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토종어류를 보호하기 위해 대청호에 서식하면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퇴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외래어종 산란시기인 이달부터 8월까지 1320만원을 들여 문의면 미천리 일원 대청호에서 블루길과 배스를 제거하는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문의 내수면어업계(대표 이찬희)가 주도하게 되며, 군은 어업계에 kg당 3000원씩 지급하는 방식으로 4.4t을 사들인 뒤 이를 동물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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