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및 이력관리, 사료비 인상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육우용 젖소 송아지를 3월까지 한시적으로 수매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축협에 위탁해 생후 7일 이상된 육우용 젖소 송아지와 쇠고기 이력추적제 사업에 등록된 송아지를 대상으로 수매, 신청을 받는다.

수매물량은 50마리이며 송아지 매매를 원하는 낙농, 육우 농가는 관할 쇠고기 이력 추적제 위탁기관인 축협에 매매 신고해야 한다.

판매를 원하는 농가는 축협에 젖소 송아지 판매를 신청한 후 출생신고, 귀표 부착, 브루셀라 검사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