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게임지존 천안서 가린다
세계 게임지존 천안서 가린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01.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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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체육관 등서 e-Sports 문화축제
10개 국가 200명 선수 5개 종목서 열전

게임/IT콘텐츠 전시 등 체험 행사 풍성

세계 양대 e-Sports 대회인 ESWC(Electronic Sports World Cup)의 마스터스 대회가 천안에서 열린다.

천안시는 "'2009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2009 cheonan international e-sports culture festival)를 5월2~5일까지 유관순 체육관과 천안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SWC 주최 측의 공인을 받아 치러지는 이 대회는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200여명의 게임 고수들이 출전, 국가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외 3종목, 국산 2종목 등 5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다.

이번 천안 ESWC 마스터스 대회는 특히 WCG(World Cyber Games)와 함께 세계 양대 e-Sports 대회의 하나로 인증받는 대회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시는 대회를 통해 천안이 세계 게임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대회장에 특설 행사장을 만들어 게임/IT 콘텐츠 전시회, 국제 디지털 콘텐츠 콘퍼런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시는 앞서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손잡고 ESWC와 지난해 아시아에서의 독점적 개최와 관련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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