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놓는 매혹의 목소리
가을밤 수놓는 매혹의 목소리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10.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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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성악가 김민경씨, 내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첫 독창회
우리 고장 출신의 젊은 성악가 김민경씨(사진)가 11월 1일 저녁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첫 독창회를 갖는다.

지난 9일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리싸이틀홀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고향무대를 마련한 김민경씨는 경희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촉망받는 예술인이다.

초등학교부터 꾸준히 성악의 길을 걸어온 그녀는 감미로운 음색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자신의 역량을 선보여 왔다.

12살의 나이에 첫 동요집을 음반으로 내며 재능을 보였던 김씨는 오페라 '마술피리' 등에 주역으로 발탁돼 섬세하고 풍부한성량, 음악적 해석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김씨는 이번 독창회를 통해 젊은 음악인으로의 비전과 열정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씨는 제3회 한미전국콩쿠르 은상 수상, 2003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강남오케스트라, CJB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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