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생태전문가 야나이 시게토 교수 청주 방문
日 생태전문가 야나이 시게토 교수 청주 방문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10.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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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흥이생태공원 탐방… 도심속 공원 연구모델 부각
일본의 생태전문가 야나이 시게토 교수가 28일 청주를 방문, 원흥이생태공원을 탐방했다.

시게토 교수의 이번 방문은 새로운 도심 속 생태공원의 모델이 되고 있는 원흥이생태공원을 연구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선진국 일본에서도 청주의 생태공원이 연구모델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지바대학 원예학연구 교수로 재직 중인 시게토 교수는 이날 오전 11시 공원을 찾아 두꺼비를 테마로 문을 연 원흥이생태공원 현장을 둘러봤다.

또 개발과 보전의 갈등을 이겨내고 상생의 협약을 일궈낸 보전 활동과 생태공원 조성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시게토 교수는 "지역주민과 토지개발공사가 합의를 이뤄낸 곳을 직접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는 "도시와 자연, 그리고 인간의 공존이 이뤄낸 현장이란 점에서 전 세계에 도심 속 공원으로 연구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현장 방문에 이어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환경선진국 일본의 사례를 토대로 원흥이생태공원의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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