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부실관리로 존 스쿨 간 사정
하반신 부실관리로 존 스쿨 간 사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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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의 안심세상 웰빙치안
김 중 겸 <경찰 이론과실무학회 부회장 전 충남지방경찰청장>

금융위기 여파가 다양하다. 스페인은 집값이 십년 사이에 316%나 올랐다. 쌀 때 두 채 세 채 사들였다 한다. 자금은 대출에 대부분 의존. 은행이 돈줄 죄자 부동산이 대폭락.

팔려 해도 살 사람이 없다. 자꾸 떨어진다. 경기도 나빠진다. 실업이 는다. 수입이 줄어든다. 원금 갚기는 생각도 못한다. 이자내기도 벅차다. 부작용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여성들이 길거리에 나서고 있다 한다. 성매매다. 4시간에 1000유로 벌기도 쉽단다. 우리 돈으로 160만원이다. 운 좋을 때는 1500유로도 번단다. 이래도 될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고금동서에 유구한 역사를 지닌 업(業)이 있다. 바로 매춘이다. 없어지질 않는다. 수요가 있고 공급이 있어서다. 이곳을 틀어막으면 저쪽이 불거진다. 풍선과 같다.

존 스쿨(John School)제도가 있다. 2005년 8월 한국에 도입됐다. 시작은 1995년 미 샌프란시스코. 초범 성 구매 남성이 대상이다. 기소 대신 교육을 시킨다. 재범방지가 목적. 따라서 전과자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왜 존 스쿨 성범죄자는 극력 본명을 숨긴다. 미국에서는 대개 가장 흔한 이름을 댄다. 나는 John이요 한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다. 8시간을 하루에 수강한다.

우리나라의 이 학교 졸업생은 어떤 모습일까 대표치는 30대의 대졸 사무직이다. 30대가 제일 많다. 다음은 20대와 40대 순이다. 정력은 체력에 비례!

학력은 대졸이 제일 많다. 고졸과 대학원으로 이어진다. 직업은 전문직도 적지 않다. 열에 하나다. 의사나 약사를 비롯해 교수와 변호사다. 머리 좋으면 골치 더 아픈가.

세상이 살기 어려워지면 극성을 부린다. 윤리와 도덕이 엄하면 더 번성한다. 지위가 높아도 호시탐탐 노린다. 스트레스 날릴 구멍 찾기 때문이다.

실력자는 비밀클럽 단골이다. 근무조건과 성을 교환하기도 한다. 세계은행 총재가 그랬다. 최근에는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들통 났다. 학교는 가지 않아도 불명예 퇴진. 패가망신이다.

의외의 사실이 있다. 음주회식 후 간다. 자정 넘겨서다. 단체로 간다. 허 허 참. 떼법이 있다더니. 일러 떼×인가. 망측하다. 술 먹더라도 귀가직행 해야 안심 선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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