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제화 교육특구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천안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 황봉현 천안교육장, 임승환 나사렛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화 교육 특구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4월 천안시가 정부로부터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관련기관과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역할분담과 협력을 위해 추진됐으며, 오는 2012년까지 4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에 모두 544억원이 투입된다.

이에따라 천안시는 특구사업자 총괄 및 예산지원을 담당하고, 천안교육청은 대상 학교의 선정 및 운영을, 나사렛대학교는 원어민 강사 수급 및 관리를 각각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