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연구원 최적지는 엑스포공원"
"CT연구원 최적지는 엑스포공원"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8.14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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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심포지엄… 분석자료 제시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이 정부가 국가핵심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연구-비즈니스가 연계되는 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원 입지의 최적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14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릴 '과학기술-문화예술 융합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강병호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문화기술의 역할과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 모델로 엑스포과학공원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기조연설로 시작될 이날 심포지엄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통섭의 가능성과 전망', 위정현 중앙대 교수의 '지식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영 실천방안', 원광연 KAIST CT 대학원장의 '과학기술·문화예술 융합 실천사례' 등의 주제 발표와 과학기술-문화예술 융합의 실천 전략에 대한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은 1000억원 이상의 국비가 투입되어 게임·첨단영상·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구심점 역할과 문화와 산업을 연계시키는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가 콘텐츠 5대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CT연구원 기능을 포함한 대단위 자족형 문화산업단지 입지로 대전이 최적지이며, 문화 콘텐츠 교육과 연구는 물론 차세대 콘텐츠인 IPTV제작센터, 쇼핑몰, 호텔, 테마파크 등 비즈니스 기능을 접목한 자족단지로서 엑스포 과학공원이 가장 적합하다는 분석이 제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앞서 대전시와 게임개발회사인 (주)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측과 Wemadefox 프로게임단의 '대전연고구단' 추진 MOU를 체결한다.

대전시는 e스포츠 게임 분야로는 전국 처음으로 대전지역에 프로게임 연고 구단 설립을 추진하고, 지역 e스포츠경기 등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 IPTV 등 차세대 방송영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주)판미디어홀딩스, (주)제펙스 등 방송컨텐츠 제작사와도 '문화콘텐츠산업 창조도시'실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 약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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