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민주노총 牛鬪
총파업 민주노총 牛鬪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07.0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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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2개 노조 "국민건강권 쟁취" 결의대회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일 상당공원에서 '국민건강권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졸속협상과 정부의 촛불시위 강경진압을 규탄했다. / 배훈식기자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따라 충북도내 12개 노조도 2일 파업에 돌입했다.

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유성기업, 엔텍, 캄코, 델파이 등 금속노조 산하 10개 사업장 1700여명의 조합원이 부분파업에 참가했고 정식품 노조 간부 30명이 8시간 파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파업에 돌입한 건설노조 충북건설기계지부 조합원 1300여명도 총파업 대열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노총 조합원 500여명은 이날 오후 5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국민건강권 쟁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홈에버, 성안길 입구, 도청 서문으로 가두행진을 한 뒤 오후 7시부터 철당간 광장에서 열리는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 참가했다.

민노총 충북본부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물가폭등 대책, 대운하 폐기 등 4가지 명분을 내걸고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민주노총 총파업에 도내 12개 노조에서 30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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