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크린센터 관광명소로 개발
아산 크린센터 관광명소로 개발
  • 정재신 기자
  • 승인 2008.05.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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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우선시공분 계약… 9월 착공
23만 아산시민의 최대숙원사업이었던 아산시 크린센터 건설사업(쓰레기 소각장)이 본격 추진된다.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된다.

지난 14일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삼성물산(주)과 우선시공분 계약을 함으로써 본격적인 본 공사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배미동 24-1일원 총부지 10만8440㎡ 면적에 일일 200톤 규모로 설치되는 크린센터는 5월 우선시공방식으로 착수해 오는 9월 본 공사 착공, 오는 2010년 말 준공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크린센터는 단순히 쓰레기 처리만이 아닌 쓰레기를 대체에너지화해 자체 전기공급은 물론 폐열을 활용한 소각장 굴뚝을 활용한 타워조성, 식물원 조성과, 주민휴식공원, 체육시설, 환경테마공원이 어우러지는 복합타운으로 조성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된다.

또 소각장 굴뚝을 단순기능이 아닌 관광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150m이상 높이로 설계했으며, 외벽은 아산시의 심벌마크를 형상화해 슈퍼그래픽처리로 상부에 전체 2층으로 타워를 조성해 1층은 하늘창전망대로 2층은 레스토랑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굴뚝 타워를 중심으로 온실식물원을 조성해 열대화원, 열대우림원 등 전시공간과 채소원, 놀이원, 오감화단 등 체험형 참여중심 공간 구성으로 관광명소로 건립 한다.

또한 청소년 놀이시설인 X-게임장 및 농구장, 풋살장 등 스포츠존과 각종 조형물이 어우러지는 조형광장을 위시한 이벤트존, 자연생태연못 등 내츄럴존으로 구성해 6만6000㎡ 의 조경면적에 교목 및 관목류 등 전체 5만5000여본의 식물을 식재해 쾌적한 시민들의 휴식공원으로 조성해 나간다.

시관계자는 "인근에 집결된 하수종말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과 연계해 청소년을 위한 환경체험형 테마학습장으로 조성함은 물론 부지내 장영실과학관, 현충사, 신정호를 연계하는 테마관광코스로 개발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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