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1곳서 일손돕기 지원 알선창구 운영
음성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범군민 농촌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15일 군에 따르면 본청을 비롯한 읍·면,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등 21곳에 농촌일손돕기 지원 알선창구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군은 또 1사1촌 자매결연간 농촌체험 활동 등을 적극 유도해 참가자들의 농촌사랑 계기를 부여하고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각종 재해와 농작물 파종 및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노약자와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다. 이와 함께 마늘수확, 고추지주목 세우기, 과일적과(솎기%봉지 씌우기), 모내기, 농로 정비, 폐비닐, 빈 농약병수거, 환경정비 등 영농 관련 작업을 벌여 실질적인 효과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수입농산물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턱없이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는 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손이 필요하거나 일손돕기 참가 희망자는 음성군 농정과 친환경담당(871∼3381∼3384), 각 읍·면,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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