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방문 당선자들과 만찬… 혁신도시 재검토 반대 등 강조
손 대표는 "지난 정부의 업적을 부정하고 방향을 바꾸는 것은 국민의 신뢰와 국가의 신임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남북교류협력이나 국가균형발전사업이 대표적인 예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대표는 혁신도시 전면 재검토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이나, 선진당이나, 친박연대나 가리지 않고 연대해 막겠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총선 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수도권 참패로 호남당으로 전락할 뻔한 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어 줬기 때문"이라며 "세달 전 당 대표 취임 후 첫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보면 기적같은 일이 이번 총선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충북 의원들이 이번 총선에서 전원 당선되는 큰 성과를 올린 것에 대해 중앙당이 원 구성 등에서 배려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 손 대표는 "3선이 된 홍재형 의원의 경우 당 안정화에 큰 기여를 했다"며 "다음 국회에서 주요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린 만찬에는 3선 고지에 오른 홍재형 의원을 비롯 오제세 노영민 김종률 변재일 이시종의원 등 충북지역 6명의 현역의원들이 전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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