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개발사업 선정 임박
농촌마을개발사업 선정 임박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02.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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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삼둥지·적성 흰여울 오늘 예비타당성 조사
단양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50권역에 포함된 단양 삼둥지, 적성 흰여울 등 2개권역이 14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농촌공사와 외부전문가 6명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권역설정의 적정성과 지역역량, 사업추진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 한다.

또한 농림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비타당성조사 전국 50개 권역 가운데 36개 권역을 오는 29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삼둥지권역은 17.66의 면적으로 단양읍 노동리, 마조리, 장현리 등 3개 마을로 구성돼 있다.

흰여울권역은 적성면 각기리, 기동리, 대가리, 소야리, 상원곡리, 하원곡리, 파랑리 등 35.32의 면적에 7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후보 계획지 어메니티 자원연구를 시작으로 전문가를 초빙, 특강 6회, 선진지 견학 6회, 주민회의 6회, 추진위원회의 4회, 개발사업 동기화 과정 등 전문교육 56회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 마을에서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공동재산 22필지를 사용 동의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대상지로 확정되면, 농촌마을의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자연친화적인 농촌정주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2013년까지 삼둥지권역 40억원, 흰여울권역 67억5000만원 등 모두 10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되며, 경관개선분야, 환경정비분야, 주민소득확충분야, 농촌정주지원분야, 소프트분야 등 5개분야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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