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동전모아 하나님 가르침 실천
100원 동전모아 하나님 가르침 실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1.22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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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 100원 나눔 운동 전개
천주교 대전교구가 올 한해 '한 끼에 100원 나눔운동'을 전개한다.

대전 교구 설정 60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종우 신부)가 교구 설정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나눔 운동은 주님 가르침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사회복음화를 위한 1313 나눔'이라는 부제로 전개되는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은 가난한 이웃을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돕기 위해 매 끼니를 먹을 때 마다 100원씩 모으는 운동 방식으로 추진된다.

'1313 나눔'이란 '하루에(1) 3번 기도하고(3) 하루에(1) 세 번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3)'는 뜻에서 한 사람이 한 끼에 100원씩 하루 3번 모두 300원을 봉헌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구 내 모든 신자들은 저금통 봉헌주일로 정해진 매월 마지막 주일 저금통을 성당에 가지고 와 '1313저금통 봉헌주머니'에 봉헌하게 된다.

지난해 예수성탄대축일(12월 25일)을 시작으로 전개한 이번 운동을 통해 모은 기금은 교구 내 무료급식소 지원과 무료급식소 건립, 재가복지센터 설립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교구 설정 60주년 준비위원회는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과 함께 사진공모전과 나눔 수기 공모전도 개최한다.

그밖에 주님수난 성지주일(3월 16일)과 대림 제1주일(11월 30일)에는 옥수수죽, 주먹밥 먹기 체험전이 열리는 '아름다운 동행! 배고픔도 나누면 반이 된대요!'도 마련했다.

대전교구는 올 한해 마련한 모든 행사 수익금을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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