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상인 건강관리·병원 임직원 시장 이용 약속
양측은 21일 오전 창문외과 종합검진센터에서 홍종길 검진센터 이사와 최경호 육거리상인연합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고, 육거리 상인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창문외과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육거리시장 이용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창문외과는 다음달 하순부터 1400여명의 육거리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직장인들과 달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정기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상인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창문외과 30여명의 임직원은 매월 1∼3회씩 육거리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홍 이사는 이 자리에서 "직장인들의 경우 1∼2년 마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지만 자영업자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육거리상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통합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창문외과와의 자매결연으로 상호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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